[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비욘드메디슨(대표 김대현)이 턱관절 질환관리 디지털치료제 ‘클릭’ 앱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인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비욘드메디슨은 완성된 앱 서비스를 이용해 올해 상반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치료제 식약처 허가 및 해외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클릭은 치과의사인 김대현 대표가 군의관 시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과적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시작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군의관 시절 국방 스타트업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이후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의 클릭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환자에게는 3주간 자가운동보조, 행동조절요법, 인지행동치료 모델을 제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질환의 원인요소를 파악해 질병을 치료해고 재발율을 낮추고, 의료진은 환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 맞춤 시스템을 제공하고, 질병 치료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얻을 수 있다.
김대현 대표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 및 스트레스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턱관절 질환 분야에서, 본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는 다양한 질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디지털치료제 플랫폼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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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ate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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