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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혁신을 겸비한 의료 IT 기업, ㈜비욘드메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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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0:12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일상과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질병이나 질환과 같은 의학 분야에서 기술이 사용됨에 따라 삶의 질을 높여 살아생전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건강과 관련해 자가 진단 및 치료까지가능하도록 하는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국내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준 높은 플랫폼들이 개발되어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비욘드메디슨 역시 턱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앱으로 업계에서 이미 크게 인정받은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기업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비욘드메디슨 김대현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욘드메디슨 김대현 대표

 

㈜비욘드메디슨은 어떤 기업인지

기업의 비전이나 궁극적인 목적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자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질병이 존재하는데 그중 병원 치료나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질병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치과 의사 출신으로서 병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질병들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여 기업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저희가 다루는 분야는 턱 관절 질환 쪽이다. 치과 분야에서 충치나 잇몸병 같은 경우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옳지만, 턱 관절 부위나 주변 근육 부분에 통증과 불편감이 동반되는 증상인 턱 관절 질환은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치료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환자 스스로가 질병에 대해 인지하고 평소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상에 개입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다.

 

비욘드메디슨의 턱관절 질환관리 앱 서비스 '클릭리스'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해마다 4%의 인류가 턱관절 질환을 겪으며, 그 중50%가 만성화가 된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는데, 당장의 아픈 증상만 해결하는 치료 방법이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병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한 기존치료로는 원인 개선이 되지 않는다.

 

예로 퇴행성 관절염 같은 경우에는 뼈 까지 변형이 되면서 재발병률이 높아지고 악순환을 반복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가 일반 건강관리 웰니스 서비스와 디지털 치료제라는 서비스로 나뉘는데, 두 가지의 차이점은 일반 서비스는 만성화되거나평소 일상생활에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생활습관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라이프로그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 근육 긴장도를 풀어주는 다양한 치료를 제공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일종의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저희가 제시한 기간 동안 성실히 사용했을 때 질병이 낫는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면 국가에서 일종의 약 같은 개념으로 허가를 내준다. 그러면 저희가 일반적으로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는 게 아닌, 병원에 내원해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처방을 받아서 쓰게 된다. 앱 서비스 자체에 대한 허가를 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약을 4주 정도 처방한다고 하면, 저희도 앱 서비스를 4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현재임상 연구를 통해서 효과를 입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메디슨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가장 큰 장점은 의료진 구성원의 존재이다. 총 세 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다.저희 의료진 중 한 명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김영균 교수님이 계신다. 김 교수님은 미국의 리서치 기관에서 대한민국 턱 관절 재활 분야 전문가 1등으로 선정이 되신 분이다. 김 교수님이 임상 연구를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임상 연구 과정을 필히 거쳐야 한다. 치과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전 세계에서 탐색 임상 연구를 시행한 곳이 저희밖에 없다. 그래서 결과를 가지고 국제학술지 논문도 나와 있고, 해당 논문 같은 경우도 이제 턱관절 질환을 주제로 한 그런 디지털 치료제와 관련된 논문도 아직까지 전 세계에서 저희가 발행한 것이 유일하다. 그만큼 전문성을 충분히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고있는 기업이다.

 

이에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과 분야로 시작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치과 치료가 정말 제일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공간적 한계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디지털 치료제나 헬스케어 등의 콘텐츠 개발을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과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백은진 기자kmb209@newseconomy.kr

 

출처: 경제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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